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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구이 창업

생선구이 창업 23부 - 손님이 끊임없이 오는 식당은 이유가 있다. 삼성직영점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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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숨 막히는 더위 속에

삼성역 쪽에 볼일이 있어서 외출했습니다.

올해 초복을 못 챙긴 게 떠올라서 나간 김에 기력 보충할 겸

한식맛집으로 유명한 '제주올래밥상' 삼성직영점을 방문하기로 했어요.

 

제주생선구이올래밥상 삼성직영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번지 1층 155-2

매장 전화 : 02-2051-8292

운영시간 : 매일 11:00 - 21:00

 

'제주올래밥상' 삼성직영점은 삼성역 5번 출구에서 현대백화점을 끼고돌아 3분 정도 걸으면 돼요.

 

 

지난번에 창원2호점을 방문했을 때도 사람이 많았는데

삼성직영점도 손님이 끊임없이 계속 들오더라고요.

제주올래밥상이 창원에서만 한식맛집이 아닌 게

전국에 지점도 많고 중국 상해에도 매장이 두 개나 있다고 들었어요.

 

 

상해에 생선구이창업을 하고 제주산 해산물을 배송하다니…….

엄청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니까 가능한 거겠죠?

 

 

유명한 생선구이 맛집이라 그런지 점심시간 전인데도

자리가 없어서 잠깐 밖에서 기다려야 했어요.

 

더위에 손부채질 해가며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문에 초코 오징어라는 포스터가 붙어 있더라고요.

"? 말장난인 건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까

신선한 오징어는 겉껍질이 초콜릿 색처럼 찐해서

초코 오징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신선한 제주산 해산물만 사용한다는 자부심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더위도 잊고 기대가 되기 시작했어요.

 

 

유명 한식맛집이지만, 테이블 회전율이 빨라서

기다리기 시작한 지 2~3분도 안 돼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화강암 질감의 석판을 벽에 둘러서 진짜 제주에 놀러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한쪽 벽에는 제주도 지도가 붙어 있는데

사용하는 식자재들이 어디서 나는지 표시해 놓은 것 같았어요.

원산지 표기를 재밌게 해 놓으셔서

자리에 앉고 나서도 계속 인테리어에 시선이 가더라고요!

 

 

지난번에 먹었던 성게 미역국과 고등어구이도 맛있었지만,

이번에는 삼치구이와 고등어조림에 추가로 전복 치즈 구이까지 시켰습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바로 밑반찬과 밥, 장국을 가져다주셨는데

밑반찬을 한입씩 다 먹어보기도 전에 고등어조림이 나왔어요!

"조림이 이렇게 빨리 나온다고?" 생각하면서 김치를 자르고 있으니까

삼치구이도 금방 나오더라고요.

 

 

5분 만에 나와서 따뜻할까 걱정했지만

생선 살을 바르니까 모락모락 김이 나고 촉촉했어요.

생각해보면 창원에서도 생선구이가 엄청 빠르게 나왔는데

생선을 빨리 굽는 올래밥상만의 비법이 있는 것 같아요!

 

 

전복은 제대로 손질하지 않으면 비리고 씁쓸할 수 있는데요.

나온 전복을 보니까 껍질까지 깔끔히 손질된 거라

비리지 않고 오도독 씹히는 게 짭짤 고소한 맛이었습니다.

 

 

밑반찬 중에 대파로 만든 장아찌가 있었는데

점주님으로 보이시는 분이

장아찌와 생선 살을 발라 김에 싸 먹으면 정말 맛있다고 추천을 해주시더라고요.

알려주신 방법대로 먹었는데

생선과 장아찌가 이렇게 잘 어울릴 수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직영점이면 메뉴도 본사에서 관리할 텐데

메인과 밑반찬 조합까지 신경 쓰시는 게 눈에 보이고

손님으로서 대접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배부르게 먹고 나오니까 이런 재밌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는 것 같아요.

다음에 방문하면 꼭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올 때는 더워서 녹을 것 같았지만

생선구이로 원기 보충하고 건물을 나오니까 신기하게도 덥지 않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생선구이를 먹었는데 옷에서 냄새가 전혀 안 나서

옷을 잡고 한참을 킁킁댔습니다^^;;;

생선을 집에서 먹든 식당에서 먹든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어떻게 하신 건지 너무 궁금했어요.

 

올래밥상 대표님 인터뷰 기사를 찾아보니까

그 답이 나오더라고요.

제주에서 잡힌 생선들을 1차로 80% 정도를 익히고

급속 냉동해서 HMR(Home Meal Replacement) 제품으로 가공하기 때문에

서울에서도 신선하고 냄새 안 나는 제주산 생선을 먹을 수 있던 거였어요!

제조부터 유통, 판매 모두 본사에서 진행하니까

최소화된 유통과정에서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만족하는 결과를 낼 수 있는 거였네요.

그래서 다른 프랜차이즈 사의 생선구이창업에 비해 마진율도 높다고 하네요.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있고 본사에서 정직하게 가맹점을 신경을 써주면

매장들이 이렇게 잘 되는구나 하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에도 굴하지 않고 오히려 돋보이는 안정된 창업 아이템을 찾으신다면

자신 있게 올래밥상을 추천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 생선구이창업 스토리도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창업문의 남기기 >>>

http://ollefoo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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