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브런치, 레스토랑 창업

브런치카페 창업 2부 - 포시즌키친 탕정역점 오픈! 밤에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으로 변신

반응형

 

포시즌키친 탕정역점

위치 : 충남 아산시 탕정면 한들물빛도시로 85 1층
영업 시간 : 매일 10:30 ~ 23:00

휴무 : 일요일 휴무

 

동탄에서 브런치카페 맛집으로 유명한

포시즌키친이 아산 탕정역 부근에

2호점을 오픈했는데

 

평소에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고

천안에 마침 미팅이 잡혀 방문해보았다.

 

포시즌키친의 장점은

웬만한 브런치카페가 그렇겠지만,

 

MZ세대 감성에 맞춘

인테리어와 플레이팅을

정말 잘하는 프랜차이즈 중에 하나다.

 

또 브랜드 이름에 걸맞게

R&D센터에서 시즌별 신메뉴를 개발하여

 

새로운 고객 유입과

단골고객 관리도 참 잘하는 곳이다.

 

 

직업병에 걸려

프랜차이즈에 방문할 때마다

이것저것 분석하는 습관이 있는데

 

이번 탕정역점에서

먼저 눈에 확 띄는 것은 '입지'였다.

 

천안에서 제일 소비력이 좋다는

불당동과도 그리 멀지 않은 지역에 있고,

 

지하철 1호선 탕정역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서

굳이 차를 끌고 가지 않아도 된다.

 

지하철역과 가까운 덕분에

차가 없는 학생이나 사회 초년생들에게도

약속 장소로 잡기에 좋아보인다.

 

그리고 포시즌키친 탕정역점

아래와 주변에는

전부 아파트들이 즐비해 있는데,

 

평일이나 주말에 브런치를 즐기거나

저녁에 레스토랑/와인바로 찾아가는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도면 브런치카페 창업 하기에

최적의 입지조건이 아닌지..

 

상권분석팀의 노력과

전문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지루한 상권이야기는 그만하고..

 

'포시즌키친 탕정역점'

매장에 좀 더 집중해보겠다.

 

이때가  10월 29일로

가오픈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다.

 

예상보다 한 30분 일찍 도착해서

디너 오픈시간까지 조금 기다리면서

외관을 구경해보기로 했다.

 

외관상 보이는 이미지는

한마디로 '깔끔'했다.

 

옆에 부동산이 있어서

약간 난잡해 보였을 뿐..

 

먼저 있던 옆 상가까지

어찌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니 ㅎ

 

앞에는 이런식으로

요즘 '인스타 감성'에 맞게

테라스도 배치해놓았더라.

 

이제 슬슬 겨울날씨가 되어가서

밖에서 먹는 사람은 아마 없겠지만,

봄, 여름이 오면 여기가 1등석이 되겠지

 

 

디너 오픈까지 시간이 조금 남길래

옆에 호수공원이 있어 잠깐 구경하다 입장.

 

내부 인테리어 분위기는

동탄 본점과는 또 다른 느낌이였다.

 

뭐랄까,

동탄점은 따스하고 아늑한 이미지가 강했다면

 

탕정역점은 세련되고 트렌디함에

더 초점을 둔 느낌?

 

면적도 넓고 천장 높이가 높아서

더 그런 느낌이 드는지도 모르겠다.

 

확실히 브런치카페 창업하기

최적에 장소를 골랐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확 느껴졌던 인테리어 센스라 하면

천장이 워낙 높아 자칫하면

너무 차갑고 심심한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작은 조명들을 여러개

내려오게끔 연출해주면서

심심함은 없애고 고급진 느낌을 주었다.

 

 

포시즌키친은 주문을

자리에 배치된 태블릿으로 한다.

 

최근 많은 매장에서

태블릿 주문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데,

 

주문 기다리는 직원 눈치 안보고

여유롭게 메뉴를 고를 수도 있고

 

"저기요~"하고 직원이 못들었을 때의

뻘쭘함을 느끼지 않아도 되니

태블릿 주문 시스템은 너무 좋은 것 같다.

 

네이버로 미리 예약한 뇨끼와

리코타 포모도로 파스타 1개,

포시즌 찹스테이크 1개,

고르곤 피자 1개까지

 

원래 여기가 양이 적은 편이 아닌데,

다들 워낙 잘먹고 한창 배고플 때라

많이도 시켰다 ㅎ

 

 

포시즌키친 대표 메뉴인

"트러플 크림 뇨끼"

 

여기는 항상 느끼는 거지만

뇨끼가 정말 맛있다.

 

뇨끼가 바삭하면서 쫄깃하고,

크림과 트러플오일의 비율이 환상이다.

 

정말 너무너무 맛있다.

 

일행 모두 한입씩 먹자마자

맛있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사실 크림하고 트러플은

자주 쓰이는 재료라 익숙한데도

여기는 뭔가 남다른 맛의 무언가가 있다.

 

가맹점으로 브런치카페 창업해서

레시피를 배우고 싶은 정도

 

 

리코타 포모도로 파스타.

 

나는 개인적으로

리코타 치즈를 좋아하지 않아서

새우 로제 파스타를 먹고 싶었지만

 

이거 먹자고 강하게 조르는 직원이 있어

어쩔 수 없었다..

 

그래도 양도 푸짐하고 맛있어서

찍자마자 얼마 안되어 사라져버린..

 

 

포시즌 찹 스테이크

 

찹스테이크는 마늘도 같이 볶아져 나오는데

마늘 양이 많고 소스가 진해서 좋았다.

 

사실 내가 느끼기에는

막 "와 맛있다" 정도까지는 아니였지만

 

고기도 부드럽고 소스가 진해서

와인 안주로 역할을 톡톡히 할 것 같다.

 

역시 포시즌키친 인기메뉴 중 하나다.

 

(지금 생각해보면 뇨끼때문에

상대적으로 평범하게 느낀 것 같기도 하다)

 

 

고르곤 포테이토 피자.

 

앞 메뉴들 먹는데 정신이 팔려

먹다가 중간에 찍었다.

 

이런 떠먹는 피자는 여럿이 먹을 때

도우 위에 토핑을 많이 올리면

자칫 마지막 1~2조각 토핑이 부족해지는데

 

치즈양이 상당히 넉넉해서

그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됐다

 

역시 맛있다.

 

저녁보다는 브런치로 먹을 때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

 

 

 

동탄에서 워낙 잘되던 곳이라

 

2호점으로 오픈한 가맹점이

그만큼 할 수 있을지 걱정되었지만

 

맛도 레시피화를 잘 해놓았는지

본점과 차이점을 거의 느끼지 못해서

잘 될 것 같은 예감이 드는 매장이였다.

 

오픈 첫날부터 사람이 상당히 많았는데

다들 어떻게 알고들 찾아오신건지..ㅎㅎ

 

마케팅에 대한 부분은 배워야겠다.

 

어쨌든 무사히 브런치카페 창업에 성공한

아산탕정역점 점주, 직원 분들 축하드리면서

 

서울에도 포시즌키친이

꼭 하나쯤은 생겼으면 좋겠다 생각이 드네요.

 

천안, 아산쪽 주민 분들이나

직장인 분들에게 완전 추천!

 


 

http://www.xn--vv4bi6jvnezuc63f.com/

 

포시즌키친

포시즌키친, 브런치카페, 브런치카페 창업, 동탄 포시즌키친, 동탄 맛집

www.xn--vv4bi6jvnezuc63f.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