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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 창업

순대국 창업 1부.. 전국 맛집이 된 60년 전통 병천순대 '옛날아우내순대' 본사 및 가맹점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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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5년, 10년도 아닌 수십년동안

 

한가지 음식에 대한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는 한 기업이

프랜차이즈ERP연구소의 문을 두드렸다.

 

출처: unsplash

 

대체 어떤 음식을 그렇게 오랜기간 만들어왔는지..

 

기업의 이사님을 만나 여쭤보니

 

대화의 시작과 동시에

시간은 거꾸로 흘러

630년 전, 조선시대로 돌아갔다.

 

 

출처: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img_pg.aspx?CNTN_CD=IE001563139&atcd=A0001849729

 

그 시절 지금의 천안 병천지역에서는

 

아우내장터가 한창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당시 아우내장터에는

손으로 직접 만든 순대와 푹 고아낸 국물로

장터를 찾은 사람들이 끼니를 때울 수 있는


순대국이 별미로 자리잡고 있었다.

 

 

 

시간을 다시 거슬러 올라와 1998년,

 

그때 그 손맛을 그대로 유지한

 

순대가 부활을 했는데

 

그것이 얼마전 우리 FranERP로 문을 두드린 (주)병천아우내식품

 

시작과도 같았다고 한다.

 

 

 

병천아우내식품에서는 1998년에 창립하여

 

60년 전 알차고 깊은 전통의 맛 그대로의

 

병천순대를 만들고 있다고 한다.

 

 

 

2003년에는 순대 제품과 가공기술로 특허를 출원하고

 

2008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HACCP 지정,

 

이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까지 수상한 것을 보며

 

 

 

이렇게 오랜기간 한가지 음식만을 연구하면

 

세상이 알아주는 음식이 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이사님과 얘기를 나누다보니

 

병천아우내식품이 이어오고 있는

 

60년 전통의 병천지역 순대맛이 너무 궁금해져서

 

바로 본사가 있는 천안으로 출발했다.

 

 

 

미리 예정되어 있던 식사가 아니었기에

 

천안 병천아우내식품 본사와 가장 가까운 가맹점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옛날아우내순대 천안봉명점>

 

옛날아우내순대가 병천아우내식품에서 운영하는 브랜드라고 한다.

 

 

 

크게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우리가 찾던 그 순대국집이 자리잡고 있었다.

 

 

 

옛날아우내순대 천안봉명점은 가게 뒷편으로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 후 순대국집으로 들어갔다.

 

 

 

전메뉴 포장가능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보약 한첩보다 국밥 한그릇! ...음"

 

 

 

바람에 휘날리고 있는 배너 현수막에는

 

순대국이 6,000원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서울 강남권에서는 보지 못했던 가격대..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정면으로 이런 현수막이 보인다.

 

"저희 아우내에서는 음식에 거짓을 담지 않습니다."

 

그 아래로 오픈된 주방이 보여서

더욱 신뢰가 가는 문구였다.

 

 

 

식사류로는 순대국밥, 돼지국밥, 아우내국밥, 뼈다귀해장국 등이 보이고

순대 전골과 순대 철판 볶음 메뉴도 판매하고 있었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가장 상단에 적혀있는 순대국을 시켜보았다.

 

 

 

기본적으로 들깨, 소금, 새우, 다대기 양념이 준비되어 있다.

 

 

 

이어서 밑반찬이 먼저 나온 후

 

금방 순대국이 나왔다.

 

 

 

머릿고기와 병천순대가 들어가는

 

<옛날아우내순대 순대국>

 

 

처음에는 일부러 간을 하지 않고 국물을 맛보았다.

 

 

 

개인마다 선호하는 간의 세기가 다르기 때문에

 

테이블마다 올려놓은 양념으로

 

개인의 취향에 맞춰서 먹을 수 있게끔

 

간이 거의 되지 않은 맑은 국물이었다.

 

왜인지 이 맑음이 느껴지는 국물이 맛있어서

 

간을 따로 하지 않고 본연의 맛을 느꼈다.

 

 

이어서 속이 통통하게 차오른 병천순대 한 입..

 

60년 전통을 이어온 병천순대답게 속이 꽉 차있어서 식감이 좋았다.

 

 

 

옛날아우내순대의 순대국은

 

통통한 순대와 맑은 국물이 맛있었고

 

무엇보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강남에서 먹는 8,000원짜리 순대국보다

 

고기의 질이 훨씬 좋다는 점이었다.

 

많은 가게들이 본인의 가게는 전통 순대국이라 하지만

 

맛을 보면 가격은 비싸고 고기에서는 신선함이라던가 식감이 잘 느껴지지 않았는데

 

옛날아우내순대 6,000원하는 순대국에서

 

신선하고 부드러운 고기를 맛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배는 불러도 국물은 끝까지 떠먹었다.

 

옛날아우내순대의 순대국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깔끔한 국밥 한그릇이라는 표현이 어울렸다.

 

 

 

식사를 마무리하니 1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신기하게 점심시간이 지나갈 무렵 손님들이 줄줄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쳤는데

 

옛날아우내순대의 6,000원짜리 순대국을 먹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과연 강남에서도 6,000원의 가격으로 판매했을 시

 

점주님들이 가게를 유지할 수 있을까?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

 

옛날아우내순대 브랜드를 만드신 대표님의 말씀을 들어봐야했다.

 

 

곧 바로

 

병천아우내식품 본사로 향했다.

 

 

 

2부에서 이어집니다.

 

 

 

옛날아우내순대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세요.

https://gongujubang.imweb.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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