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선등 서던 날..
암벽등반은 나에게 귀중한 강의실이다
선등 준비 완료 이창용 출발!
(키어랭거 초크백에 담고, 퀵도르 8개정도 하데스에 연결하고)
팔자매듭 후 세
로웨빙에 있는 잠금비너에 걸고
(올매듭)
또는 여러 피치 오를 시 좀 단단히 묶기 위해
몸짜팔자매듭
왼손 자일 끝을 잡고
오른손 오른쪽 가슴끝에 왼손잡고
손가락으로 밖으로 한바퀴 돌려
왼손자일을 오른쪽 감은자일에 통과후
가로 웨빙에 자일을 연결 후 팔자매듭 후
올매듭후
선등자를 위한 직접 확보~
자일과 빌레이를 믿고 선등자의 오름짓이 시작된다
이때 빌레이어에 대한 믿음과
방심하지않는 차분한 마음의 시작이 필요하다.
발쓰기
시선위에서 무릅 아래 돌출 또는 푹파인 장점을 찾아
12시 방향 11자 안쪽 엄지발가락을 지긋이 발을 딪고
뒤꿈치 들어 ,발끝과 무릎앞 일자,무릅 지긋이 펴
(사다리 오르듯 똑바로 서 90% 발로 일어서)
밟을시 머리들고 시선 손 닿을곳 보면서
(난 코스에서 발로만 지탱하며 오를수 잇으면 발만봐도됨, 하지만 미래 난 코스대비해서 FM 연습)
초크백에 있는 키어랭거를 끼우고
하데스 왼쪽 고리에 끼워둔 퀵도르를 왼손으로 빼서
(이때 양쪽 발로 몸을 지탱하고 있어야함)
퀵도르를 키어랭거에 연결 후
자일을 퀵도르에 끼운다
경이로울 정도로 부드럽게 오른다 ㅎ
(스승왈)
오르면서 계속 키어랭거, 퀵도르 , 자일을 반복 연결해야
도중 추락시 큰사고를 면 할 수 있다
선등에서의 사고는 최종 목적지 10M내에서 가장 많이 난다
이제 다 왓지라는 안도감과 제 빨리 가려다 추락한다
완등 후 확보물에 생명줄 연결하기 전 까지는 끝난게 아니도
이제 3M 체력고갈을 정신력으로 버터내야 하고..이때 성격이 나온다
(단순 트레킹에 보여주지 않았던..)
확보줄 확보물에끼우고 잠금비너잠금
+퀵도르2개 아래위로 끼우고+팔자매듭끼워
이중확보를 위해 까베스통
(프랜차이즈 M&A 딜 착수 계약 단계 전 가격 협상단계다 이과정만 마무리되면 Closing)
선등으로 오른 후 스승님에게 달려가 부등켜 안았다.
쉽지 않은 날씨 속에 대단한 선등을 일구어 낸다.
(스승왈)
두번째 루트인 "버티고'를 선등으로 오른다..
참기름 바위보다 더한 곳을 지나..
크럭스에 봉착한다..
그러나 이 지점도 단 번에 오르는..
자세들이 아름답다.
즉, 자세가 아름답다는 것은 안정된 자세라는 것이다.
-스승님 왈-
간접확보
암벽등반은 나에게 귀중한 강의실이다
2014년 11월 26일
(바위와의 첫 만남과 첫 선등의 쉽게 잊혀 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