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프랜차이즈 본사를 운영하는분이 우리 연구소를 찾아왔다

전화상담하면서 브랜드를 밝히지 않았고..

미팅 후 2시간 정도 지나서야 브랜드를 공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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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이런 저런 얘기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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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매출은 잘 나오시나요?" 라고 내가 물어 보았다

"우리 가게 년 매출이 11억4천만원 나와요.." 라고 아주 조용히 툭 던졌다

"네?? 1억 4천만원이라고요?" 다시 여쭤 보았고

"아니요. 년매출 11억 4천만원 이라고요" 라고 다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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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정적이 흐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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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이 그 정도면.. 그럼 대형식당을 하시나 봐요?"

"아니요..그냥 상가 임차 받아 김밥 창업 해서 운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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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정말요?

무슨 특별한 인기 제품 이 있나 봐요?"

"아니요.. 특별히 잘 나가는 제품은 없고.. 모든 제품이 골고루 잘 나가요.."

 

"그럼 제품군이 그리 많진 않겠네요?"

"아니요.. 김밥류, 면류, 식사류등..음 50여 가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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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럼 매장 평수가 엄청 큰가 봅니다?"

"아니요.. 그냥 실평수 20평 남짓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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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배달을 하시나요?

"아니요..손님들이 와서 포장해 가던지 아님 배달전문 하시는분들이 고객들에게 주문받아 배달하던지 하지 ..

우리가 직접 배달 하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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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엄청 있나 봐요?"

"아니요..그냥 평범해요.. 싱겁지도 짜지도 강하게 맵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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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가 기본적으로 생각했던..

김밥창업, 분식점창업, 떡복이창업해서 매출 대박이라면..이럴것이다라는 기존 개념을 ..

모두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아니요! 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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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쩜 그렇게 매출이 좋죠??"

"10년 넘게 김밥집 분식집 떡복이집 만두집 장사에 매진 했는데..그냥 평범한게 오래 가더라구요..

맛을 강하고 짜고 맵게 땡기게도 할 수 있지만 , 그럼 잠깐 고객들에게 흥미를 끌지만.. 재구매율이나 지속적 방문이 떨어지더라구요" 

 

참 ..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그냥 평범한 맛이라는데?.. 년매출이 11억4천만원!

여기에 대형식당도 아닌 실평수 20평! 배달도 하지않고! 엄청 맛있지도 않은 그냥평범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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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오픈 빨 아닌가요?"

"아니요.. 3년전 김밥창업 오픈 했을때 월매출이 6천만원 정도 나왔는데.. 지금은 계속 올라 9,500만원까지 찍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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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전공이 쉐프쪽이냐?" 여쭤보니

또 "아니요 .."

미국에서 디자인을 전공했고 귀국해 음식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고 헤어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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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나머지..

년 매출 11억 4천만원 나온다는 김밥집 대박 비결을 알고 싶어.. 직접 매장을 찾아 갔다.

 

(두서 없이 써내려 갔는데..휴..오늘은 여기까지만 쓸께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의 샌드위치 요일 가족들과 식사준비를 ..

2부는 다음에 이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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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월매출 1억 김밥가게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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