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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소개/CEO칼럼

솔선수범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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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리스트 소개

 

 이      름 : 이창용

 소      속 : 프랜차이즈ERP연구소 소장

 전문분야 : 프랜차이즈ERP컨설팅

 전화번호 : 02-6415-8610

 이  메 일 : ceo@franerp.com

 홈페이지 : www.franerp.com

 

 

솔선수범하는 자세

 

이번에는 앞의 일곱가지의 리더십 중 첫번째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 운영하고 있는 아이스크림가게와 접목한 경험담을 얘기하고자 한다.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CEO의 리더십이란 가맹점과 본사직원들, 그리고 매니저와 아르바이트생들이 각자 자기 능력을 발휘하고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도와줄수 있는 것이라고 본다.


매주 화요일이면 보통 강의가 많이 있어서 강의를 마친 후 거의 지친 몸을 이끌고 가게에 들리곤 한다. 학교와 사업일로 향상 바쁜 나는 당연히 집에서 푹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밤 늦게까지 판매하는 직원들을 보면 잠깐이라도 들러서 격려를 하기 위해서이다.


손님이 붐비기 시작하면 함께 판매도 하고 마감시간에는 쓰레기를 모아서 분리수거도 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직원들과 함께 하려고 노력한다. 솔직히 자주는 못하지만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꼭 지킬려고 하고 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 밖에 일손을 돕지 못하는데도 직원들에겐 내가 하는 일이 이상하게 다가온다고 한다. 사장인데 그냥 본사 사무실에 앉아서 느긋하게 쉬어도 될텐데 무엇 때문에 구태여 힘들게 손님들에게 서빙까지 하냐하는 것이다.


솔직히 편하게 일하기로 작정하면 가게 뒤쪽에 앉아 TV나 보고 몸 한 번 움직이지 않고도 가게 일을 도왔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손님들에게 직접 판매를 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쇼케이스도 닦고 떨어뜨린 아이스크림 스픈과 냅킨도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리는 일들을 직원들과 똑같이 했고, 이들의 눈에 내가 한 행동이 남다른게 보인 나만의 리더십이라고 생각한다.


리더십이란 말은 흔히 관리능력과 관련되거나 남다른 능력을 보여주는 사람을 칭송할 때 사용된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는 리더십의 의미는 조금 다르다. 직원 곁에서 모범을 보여주는 것이다. 즉 그들과 직접 부딧치면서 함께 생활하고 지도하고 보살펴줌으로써 그들 자신이 스스로의 리더가 되게 하는 것이다.


회사의 목표가 "내가 어떤일에 도움을 받고 싶기 이전에 그 일을 먼저 해주라"이라면 CEO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본다. 그 직원이 고객을 접하는 일이라면 최일선에 나서서 고객들을 상대하며 내가 바라는 것을 먼저 보여주는 것이다. 나 또한 언제나 일선에 나서서 직원들을 돕고 관찰하고 지도하면서 내가 그들에게 원하는 모습을 먼저 보여줄려고 노력한다.


또한 리더십은 무엇이 옳은 것인가를 아는 차원이 아니라 그 옳은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나와 본사직원들은 현장직원들과 함께 일하고 그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직접 보여줌으로써 그들이 이 조그만 아이스크림 가게에서도 뭔가를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깨닫게 할려고 한다.


아이스크림을 직원들보다 더 잘만드는 것이 리더쉽이 아니라 직원들과 그리고 아르바이트생들이 능력을 발휘하고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며 진실되고 참되게 함께 내가 최고의 역할 모델의 모습으로 솔선수범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이글을 통해 좀더 노력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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